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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VESTORS]"韓기업, 해외 MA 관심 급증"…곽윤구 삼일PwC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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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3-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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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크로스보더 딜 증가에 순혈주의 포기
글로벌 IB 출신 활발히 영입
곽 파트너, 현대차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등 자문
로보틱스, AI, 반도체 등 투자 유망 업종
편집자주한국 자본시장은 탐욕과 이기심으로 어느 때보다 혼탁하다. 작전이나 반칙이 판을 친다. 그러나 외환위기부터 닷컴버블,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까지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도 자신만의 투자 세계를 개척해 개인 투자자들의 모범으로 떠오른 투자가도 많다. 이들과의 만남에서 자본시장의 전쟁 같은 스토리와 그들의 철학, 실패와 성공담으로 돈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가치투자와 행동주의, 글로벌 큰 손으로 거듭난 국내 연기금 최고투자책임자부터 사모펀드와 자산운용사를 이끄는 리더, 금융사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 고수들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한다.
“국내 기업들은 국내에 별 관심이 없어요. 대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전부 눈을 해외로 돌리고 있습니다”

곽윤구 삼일PwC 딜 부문 파트너는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인수합병Mamp;A 시장 트렌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시아 진출이 여전히 활발한 가운데 최근에는 트럼프발發 관세 우려로 미국 내 거점을 두려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자문사로서 적절한 현지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 파트너는 23년 경력의 Mamp;A 자문 베테랑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금융팀, 투자컨설팅 업체 아서 앤더슨 GCF를 거친 그는 삼일PwC에 입사하며 본격적으로 이 업무에 뛰어들었다. 당시 공채 출신 회계사만 고집하던 삼일PwC에서는 보기 드문 외부·비회계사 출신이었다.

[K-INVESTORS]quot;韓기업, 해외 Mamp;A 관심 급증quot;…곽윤구 삼일PwC 파트너

삼일PwC 곽윤구 그룹장이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최근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딜 증가세는 삼일PwC 내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순혈주의’를 버리고 글로벌 투자은행IB 출신의 크로스보더 전문가들을 파트너로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곽 파트너는 “크로스보더 딜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현지화’다. 그 나라 언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고 현지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과거 기업들이 크로스보더 딜 자문사로 글로벌 IB를 선호하곤 했는데,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외부 출신을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범위도 인수·매각 자문을 넘어 확장하고 있다. 인수합병 후 기업 문화·업무 프로세스 차이에서 비롯되는 애로 사항을 줄이기 위해서 리쿠르팅 역할을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곽 파트너는 “기업들은 해외기업 인수 시 PMIMamp;A 후 통합에서 가장 애를 먹는다”며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회계사 자격, 경영진 경력 등을 고루 갖춘 후보자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곽 파트너는 업계에 몸담으며 대기업·PEF Mamp;A를 주력으로 했다. 출발점은 2016년 한진해운의 에이치라인해운H-Line 매각 건이었다. 대기업의 전용선 사업부를 PEF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국내 최초 사례로 관심을 모았던 딜이다. 곽 파트너를 비롯한 자문단은 7개월에 걸쳐 대주단, 화주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를 찾아가 승인을 받아내 한진해운의 사업 구조조정 및 한앤컴퍼니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서로 다른 거래 당사자들의 니즈를 이해하고 이를 조율해 윈윈하는 거래를 만드는 것이 성공적인 Mamp;A 자문의 키key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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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곽윤구 그룹장이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이 경험은 이후 수많은 대규모 딜 성사의 밑거름이 됐다. 특히 곽 파트너는 2020년 1조1360억원 규모의 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자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당시 연구개발Ramp;D 단계에 있는 기술 기업으로, 이익 창출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라 기업가치 산정이 까다로웠다. 20~30명이 달라붙어 유사사례를 조사해 다양한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했다. 곽 파트너는 "이 사례는 이후 삼일PwC 내부에서, 개발단계에 있는 하이테크 기업 밸류에이션의 기준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곽 파트너는 2020년 현대중공업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두산솔루스 매각, 2023년 쌍용레미콘 매각, 2024년 전주페이퍼 매각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향후 Mamp;A·투자 대상으로 주목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대기업들은 핵심 기술의 빠른 획득을 위해 국내외 로보틱스,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 기술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건설, 건자재 등 내수 위주 업종보다는 수출 비중이 높거나 잠재력이 높은 업종, 국내 기업들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업종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자동차모빌리티, K뷰티·컬쳐·푸드 등을 꼽았다.

지난해 7월부터 삼일PwC 딜 부문 내 신설된 대기업·PEF Mamp;A 전담 그룹을 이끌고 있는 곽 파트너는 “팀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더 많은 후배가 파트너가 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고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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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곽윤구 그룹장이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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