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2.5초…람보르기니 첫 PHEV 레부엘토 공개
페이지 정보
본문
레부엘토는 디자인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V12엔진을 탑재한 기존 모델들에서 영감을 받았다. 수직으로 열리는 시저도어를 도입했으며, 디아블로의 리어 펜더 플로팅 블레이드, 무르시엘라고의 근육질 전면부의 디자인들이 반영됐다. 자연흡기 6.5리터 V12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대 1015마력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지금까지 람보르기니가 만든 12기통 엔진 중 가장 가볍고 강력하다. 최고 엔진 회전수 역시 9500rpm까지 올라갔으며, 리터 당 출력은 128마력/ℓ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최대토크는 6750rpm에서 725 Nm에 달한다. V12엔진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8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로 스포티함과 주행성능을 끌어올렸다. 3개의 전기 모터는 리튬 이온 고전력4500W/㎏ 배터리 팩으로 구동돼 전기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섀시 중앙부에 위치한 트랜스미션 터널 내에 배치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아벤타도르 울티매 대비 30% 줄었다.
레부엘토에 사용된 카본 섬유는 람보르기니만의 특별한 기술로 만들었다. 새 차체인 모노퓨슬로지를 비롯해 도어와 범퍼를 제외한 모든 차체 구성에 사용됐다. 이를 통해 차량의 경량화에 성공하면서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고의 출력 대 중량비인 1.75㎏/마력CV을 달성했다. 람보르기니 고유의 엔진음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듬어졌다. 회전수가 높아질수록 자연흡기 고유의 자연스러운 크레셴도 사운드가 만들어진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리차지·하이브리드·퍼포먼스 등 총 3가지 주행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총 13개의 모드를 통해 도로나 트랙과 같이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하는 로드맵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28년까지 총 25억유로를 투자하는 전동화 계획은 람보르기니 역대 최대 프로젝트다. 이날 경기도 김포에서 열린 레부엘토 공개 행사에 참석한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V12엔진을 사랑해주시는 한국의 팬, 그리고 고객들에게 레부엘토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레부엘토는 우리의 전동화 전략인 코르 타우리의 중요한 축이며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탄생한 매우 독특하고 혁신적인 자동차"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한결 기자 hanj@mt.co.kr
☞ "예비 형수가 과거 원나잇 상대"…알려라 vs 참아라 ☞ 이승기 갈등 권진영, 마약 혐의 검찰행 ☞ 케이티♥ 송중기, 애아빠 믿기지 않는 동안외모 ☞ 빽가 "제주 카페하다 인테리어 사업자 등록까지" ☞ 엄정화, 팬사인회 도중 눈물 "콘서트 너무 하고 싶어" ☞ "10만전자 갑니다"…유퀴즈 펀드매니저가 말하는 타이밍 ☞ 4만원대 카카오, 지금 줍줍 기회?…매수 시점 이것에 달렸다 ☞ 물거품이 된 희망…타이태닉 잠수정 폭발, 美해군은 알고 있었다 ☞ 부동산 시장, 대출로 연명치료…"빚 내서 집 사면 큰일나요"[부릿지] ☞ 김지민, ♥김준호 사회적 유부녀 발언에 선 긋기?…"문 열려있다" ☞ 잠수정서 숨진 파키스탄 갑부 아들 "겁나지만…아버지날이니까" ☞ "일타강사 연봉 200억이 공정?" vs "악마화 안 돼"…與 갑론을박 ☞ 불 붙은 엔테크…"쌀 때 사두자" 여윳돈 1.2조 엔화예금으로 ☞ 김준호 "신혼집 최고로 해줄 것" 결혼 임박?…♥김지민은 버럭 ☞ 총 든 IS 앞 "살고 싶다" 울부짖던 30대男…호소에도 잔혹 참살[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당첨되는 순간 5억 번다…동작구 수방사 로또청약에 7만명 몰렸다[부동산... 23.06.23
- 다음글5억 로또 수방사 바늘구멍…月10만원 24년은 부어야 당첨? 23.06.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