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파두 투자기관 선행매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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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상장주인 파두가 지난 8일 장 마감 후 전년 대비 98% 감소한 3억원의 매출을 공시하며 충격을 준 데 이어 초기 기관투자자의 선행매매프런트 러닝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달 들어 8일까지 세쿼이아트리 5호 창업투자는 파두 보유 지분을 꾸준히 매도했다. 실적에 관한 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있는 초기 투자자가 어닝쇼크 전 대량 매도를 한 것이다. 반도체 설계업체 파두는 9일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0일 추가로 21.9% 하락했다. 이날 파두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세쿼이아트리 5호 창업투자가 장내 매도를 통해 지분율을 6.92%에서 4.06%로 낮췄다고 알렸다. 해당 기간 파두를 매도해온 사모펀드 물량 130만여 주와 거의 일치하는 금액이다. 3개월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초기 투자자들이 엑시트하는 일반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실적 발표 전 시가총액이 1조8000억원이던 파두가 3분기엔 3억원의 매출만 올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전에 정보를 얻어 매도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제림 기자] ▶ “손발이 오그라들었다”…남현희에게 쓴 전청조 ‘사랑고백 편지’ 읽어보니 ▶ “경호원 보내 작업 치겠다”…‘I am 양파’ 전청조, 까도까도 끝없네 ▶ 이재용 회장 신었을 뿐인데...홈쇼핑 1200억 매출 돌파한 이 신발 ▶ “영어 못할수록 설렌다?”…삼성이 대체 ‘무슨 일’ 했기에 ▶ 5억이면 살던 이 동네, 이젠 20억 줘야된다고?…집값 폭등, 무슨 일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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