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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베이조스 우주정복 경쟁···블루오리진도 달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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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3-05-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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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왼쪽와 일론 머스크오른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프 베이조스왼쪽와 일론 머스크오른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이 NASA의 달 착륙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2년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스페이스X에 이은 두 번째로, 우주에서 세계 최고 갑부들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블루오리진이 이끄는 컨소시엄을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NASA가 1972년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착륙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사업이다.

블루오리진은 2021년 4월 머스크 테슬라 CEO의 스페이스X에 우선권을 내준 뒤 2년 만에 달 착륙을 위한 기회를 잡았다. 블루오리진은 미국 항공우주 기업 록히드 마틴과 보잉, 우주공학 기업인 허니비 로보틱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NASA는 2021년 4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하나인 ‘인간 착륙 시스템’HLS·Human Landing System 프로그램 사업자로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 블루오리진의 선정은 ‘지속적인 달 개발’SLD·Sustaining Lunar Development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으로 HLS 2기에 해당한다.

앞서 NASA는 스페이스X 선정 당시 달 착륙선 개발을 두 개 업체에 맡길 계획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스페이스X만 선정해 블루오리진 등의 반발을 샀다. 이에 블루오리진은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NASA가 지난해 유인 달 착륙선을 원래 계획인 경쟁체제로 가져가기로 하고, 스페이스X 외에 제2의 업체를 선정키로 하면서 블루오리진도 기회를 잡게 됐다.

2년 전 스페이스X의 계약 규모는 29억 달러3조8541억원, 이번 블루오리진의 계약 규모는 34억 달러4조5186억원 규모에 달한다.

블루오리진은 스페이스X처럼 달 착륙선을 개발해 NASA에 제공하게 된다. 우주비행사 없는 착륙선의 성능을 검증받은 뒤 2030년 이내 우주 비행사를 태우고 달에 착륙하게 된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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