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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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단계 공사 준공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연면적 약 73만 5000㎡, 연간수용능력 5200만명 규모를 갖추게 됐다. 인천공항은 연간 수용능력이 1억 6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나며 세계 3위 초대형 공항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약 47개월 동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동편 지하 2층~지상 5층 확장공사를 담당했다. 서편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이 공사를 진행했다.
제2여객터미널에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공항 콘셉트 아래 자연·예술이 어우러진 대규모 실외정원이 조성됐으며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한 동편의 경우 한국의 전통 정원을 테마로 창덕궁 승재정이 재현됐다.
이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확장공사에 BIM건설정보모델링을 적용해 수하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비정형 천장 패널 모델링, 리프트-업 공법구조체를 낮은 곳에서 조립한 뒤 유압잭 혹은 크레인 등의 장치를 사용해 설치 위치까지 상승시켜 연결하는 공법 거동 예측 시뮬레이션 등 고도화된 공정을 수행했다. 이에 BIM 어워드 2022 에서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 BIM 기술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포함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건축물에서 BIM을 적용해 복잡한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앞으로 BIM 적용을 보다 다양한 건축물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jyfly86@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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