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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베이커리 인기에 날아오른 뚜레쥬르…CJ푸드빌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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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5회 작성일 24-04-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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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인도네시아 매장 전경. 씨제이푸드빌 제공



‘케이K-베이커리’ 인기를 타고 국외에서 낸 뚜레쥬르 실적에 힘입어 씨제이CJ푸드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실적 부진으로 ‘미운 오리 새끼’ 신세였던 뚜레쥬르가 몇 년 사이 씨제이푸드빌의 ‘효자’로 탈바꿈한 모양새다.



4일 씨제이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전년에 견줘 각각 11.2%, 7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 씨제이푸드빌의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특히 베이커리 국외 사업의 선전이 눈에 띈다. 베이커리 국외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국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했다.



씨제이푸드빌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원·부재료 비용 증가와 출점 규제로 성장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국외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씨제이푸드빌은 현재 7개국에 진출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서는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국내 뚜레쥬르 매장은 1300개 정도로 출점이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국외에서 450여개의 매장을 열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 매출은 38% 증가하며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179%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뚜레쥬르는 미국 26개 주에서 1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씨제이푸드빌 관계자는 “미국 내 매장을 2030년까지 1천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2025년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도 2년 연속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냈다. 특히 매장 60여개를 운영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2년째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씨제이푸드빌 쪽의 설명이다.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국내 외식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외식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23.4% 늘었고, 영업이익은 86.7% 증가했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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