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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9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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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4-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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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930% 증가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삼성전자가 올1분기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900% 이상 증가한실적이다.

지난해 259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6.6조원.올해는 1분기만에 연간 영업이익 수준의 수익을 내면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실적 발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메모리 업황 회복이 이번 실적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사업이 5개 분기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5일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37 %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31.25% 로 큰 폭으로 뛰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3.92% 증가한 72조6217억원, 영업이익은 722.22%로 증가한 5조2636억원으로 추정했다.

전 분기와 대비해서도 올 1분기 실적은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7조7799억원, 영억이익은2조8247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실적은 이보다 각각 4.8%, 134%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제품 단가가 상승한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도 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에서만 15조원의 적자를 낸 것도 올 1분기 실적 상승 체감폭을 크게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4조580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시작으로 2분기 4조3600억원, 3분기 3조7500억원, 4분기 2조1800억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사업 적자폭을 조금씩 좁혀왔다. 올 1분기에는 5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앞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도 올해는 반도체 사업의 흑자 전환이 가시화 될거라고 예고했다. 지난달 20일 열렸던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경 사장은 반도체 사업의 부진에 대해주주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사업적으론 올 1월부터 흑자로 돌아섰으며 올해 전반적으로 어느정도 궤도 오르면 내년부터는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서 DS부문 매출이 2022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반도체 한파가 닥치기 전인 지난 2022년 2분기까지 삼성전자는 매출 70조원대, 영업이익 10조원대로 승승장구를 달려왔다.

다만 지난 2022년 2분기 14조971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분기 10조8520억원, 4분기 4조3000억원으로 뒷걸음칠치다 지난해 1분기에는 6402억원까지 큰 폭으로 하락하며 부진을 겪었다.

한편 반도체사업 외에 신규 플래그십 단말기인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외 판매흥행으로 모바일경험MX사업부 실적이 늘어난 점도 올 1분기 영업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각 사업부문별 실적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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