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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썼는데…갤S23보다 못한 아이폰15" 혹평 나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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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9-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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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썼는데 48도 발열"

quot;30분 썼는데…갤S23보다 못한 아이폰15quot; 혹평 나온 이유

사진=EPA


다음달 국내 시장에 상륙할 애플의 신형 아이폰15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5 고급 모델의 내구성과 성능에 대한 혹평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악재 속에 애플의 2년 연속 가격 동결 카드가 통할지 관심이 쏠린다.
"아이폰15프로맥스로 게임시 급격한 성능 저하 가능성"
27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고급 모델인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성능은 7개월 전 출시된 갤럭시S23 울트라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15 프로맥스에 최신 3나노미터 공정이 적용된 A17 프로 칩이 탑재돼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이 최대 20% 향상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폰15 프로맥스는 갤럭시S23 울트라와의 GPU 테스트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였다.

갤럭시S23 울트라와 아이폰15 프로 모델. 사진=삼성전자, 애플 홈페이지


샘모바일은 "갤S23 울트라의 GPU는 아이폰15 프로맥스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며 "특히 지속적인 그래픽 작업에서 훨씬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갤럭시S23 울트라는 4나노 공정으로 만든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2세대 칩을 사용한다.

보도에 따르면 총 20회의 그래픽 테스트에서 아이폰15 프로맥스는 갤럭시S23 울트라보다 더 낮은 GPU 점수를 기록했다. 첫 번째 테스트에서 아이폰15 프로맥스와 갤럭시S23울트라는 각각 3608점, 3866점을 받았으나 두 번째에서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점수는 2843점으로 뚝 떨어진 반면 갤럭시S23 울트라 점수는 3821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최종 테스트에서 아이폰15 프로맥스의 GPU 점수는 2681점으로 갤럭시S23 울트라2794점에 못 미치는 성적이 나왔다. 최신 칩을 탑재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성능이 크게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

샘모바일은 "갤S울트라의 GPU 성능은 20번의 그래픽 테스트 이후 28% 감소한 반면,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한 번 테스트 이후 22% 떨어졌다"며 "아이폰15 프로맥스 사용자들은 게임을 하는 동한 급격한 성능 저하를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진=AFP

"30분 썼는데 발열"…아이폰15 전작보다 못하다?
아이폰15 시리즈의 비정상적 발열 현상 문제 및 내구성, 배터리 성능 등이 약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구독자 22만명을 보유한 중국계 IT 유튜버 기커완Geekerwan은 지난 23일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 발열과 배터리 수명을 실험한 영상을 공개했다. 고사양 게임을 실행한 결과 제품 온도가 30분 만에 최고 48.1도까지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다.

업계는 이같은 발열 원인을 새롭게 탑재한 A17 프로의 하자로 보고 있다. 발열 문제가 아이폰15 일반과 플러스 모델에선 나타나지 않지만, A17 칩셋이 탑재된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서 확인된다는 이유다. 또한 하위 기종에 못 미치는 배터리 성능 및 약한 내구성 등도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기커완 유튜브 캡처


구독자 1650만명을 보유한 영국 IT 유튜버 미스터후즈더보스Mrwhosetheboss는 아이폰15의 모든 시리즈로 영상 녹화, 틱톡 영상 채팅, 게임 등을 실행한 후 방전되기 전까지 시간을 측정한 결과 플러스 모델이 가장 긴 배터리 사용 시간13시간19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11시간41분으로 나타났다.

약한 내구성도 도마에 올랐다. IT 유튜버 애플트랙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4 프로를 여러번 낙하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티타늄 외관이 적용된 아이폰15 프로는 아이폰14 프로의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보다 충격에 강했지만, 후면 유리가 쉽게 깨지고 카메라 렌즈가 분리되는 등 약한 내구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애플트랙 유튜브 캡처


이처럼 아이폰15 시리즈에 부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어 국내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22% 수준으로,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 흥행을 위해 2년 연속 출고가 동결 카드를 내걸었다. 애플은 다음달 6일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15 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진행한 뒤 같은달 13일 공식 출시할 전망이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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