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성큼"…유통업계, 연말 수요 잡기 분주 > 경제기사 | economics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유통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홈파티족의 수요가 높은 먹거리, 소품 등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그래인스쿠키가 입점한 전 지점에서 크리스마스 한정판 쿠키 선물 세트인 베이커스 초이스 원더풀쇼타임 에디션을 5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한정판 제품은 롯데백화점의 올해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 디자인을 적용한 틴 케이스에 그래인스쿠키의 인기 쿠키들을 엄선해 담았다.

현대백화점069960은 내달 1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인 로얄코펜하겐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 플루티드 제품을 4개 이상 구매하면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을 제공한다.

무역센터점은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인 메모 파리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상품 구매 시 1.5mL 샘플 2종과 포춘쿠키를 증정한다. 판교점에서는 독일계 주방용품 브랜드인 휘슬러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편의점은 집에서 연말을 즐기는 홈파티족을 겨냥했다. GS25는 연말 시즌을 맞아 먹거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홈파티 필수템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7000~8000원대 미니케이크 상품 6종을 전국 GS25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와인, 위스키 등 연말 구매 수요가 높은 주류 160여 종 대상으로 12월 한 달간 주류 홈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당근, 양파, 셀러리, 월계수 잎으로 속을 채워 익힌 칠면조 통구이 ‘존쿡 델리미트 바베큐 홀터키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DIY세트, 12월 한달 간 브레드이발소와 함께하는 2024 한정판 크리스마스 씰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홈파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13일까지 조선호텔 케이크/디저트 7종과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을 예약판매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간 고객들은 홈파티에 어울리는 가성비 밀키트 10종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인 7000원대~1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쿠팡은 총 2만여 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오는 12월24일까지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소품은 물론 아이를 위한 캐릭터 상품, 연인을 위한 가격대별 선물 추천 코너 등을 마련했다.

배송 일정이 중요한 상품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비누 꽃다발, 디퓨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생화 꽃다발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오는 12월2일부터는 연말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와우회원 전용 코너인 골드박스에서 매일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제품을 단 하루 동안 할인가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원데이 특가도 준비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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