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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공급망 확보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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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3-06-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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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공급망 확보 등 협력 논의
대한상의 회장인최태원SK그룹 회장이 23일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한국과 베트남 기업인들이 지난 수교 30년간의 역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30년으로 나아가기 위해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정재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베트남 팜 밍 찡 총리도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비롯한 350여명의 기업인들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응우옌 찌 기획투자부 장관, 쩐 반 선 총리실 장관, 응우옌 홍 지엔 산업무역부 장관, 레 민 호안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응우옌 민 부 외교부 차관 등 정부인사와 황 반 광 페트로베트남 전력공사 이사장, 응웬 탕 훙 소비코 그룹 회장, 부이 김 투이 빈그룹 이사 등 2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한-베트남 경제사절단 기업들이 많이 언급한 단어는 바로 미래로 기술, 문화교류, 스타트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사업이 너무나도 많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이 미래를 함께 상생하며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우정과 신뢰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망, 기후변화, 디지털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과 양국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 측 연사로 나선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은 베트남 부품산업 육성 지원 방안에 대해 "베트남 전기전자, 기구, 금형 등 부품업체의 공급망 참여를 위해 제조현장 컨설팅, 로컬 전문가 양성, 스마트 공장 구축 등을 지원했으며, 향후 베트남 협력기업 발굴 및 업체 경쟁력 제고가속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이라는 변화 속에서 지난 30년간의 협력보다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한국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제공하고, 베트남 기업에게는 시장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진정으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 발표세션 이후에는 양국 기업·기관 간 실질적인 미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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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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