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연준, 올해 세차례 금리 인하 고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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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49명 경제학자 설문조사
- GDP·인플레 전망치 소폭 상향할듯 - 과반은 “올해 세차례 금리 인하 유지”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블룸버그뉴스가 경제학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한 상황에서도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올해 세차례, 내년 네차례 금리를 인하할 전망을 바꾸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오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경제 및 금리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응답자들은 금리 경로에는 변화거 없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약간의 조정만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학자들은 FOMC 참가자들이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4%에서 1.7%로 상향조정하고,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2.4%에서 2.5%로 상향 조정할 것으로 봤다. 내셔널 뮤추얼 인슈어런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캐시 보스트잔치치는 “FOMC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중간값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거시경제나 금리 전망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은 파월 의장이 단기 금리인하에 대한 청신호를 보내는 데 있어 보다 과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NG의 수석 국제 이코노미스트인 제임스 나이틀리는 “성장률, 일자리, 인플레이션이 모두 너무 높아 연준이 단기간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전망에 대해 점점 더 낙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의 17%만 향후 12개월내 경기 침체를 예상했다. 이는 지난 7월58%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 관련기사 ◀ ☞ 10만 전자 기대, 8조 보조금에도…삼전 주가 하락 왜? ☞ 새벽 도로서 BMW-벤츠 충돌…알고 보니 보험사기였다 ☞ 한소희, 류준열 전 여친 혜리에 맞불 환승연애 내 인생엔 없어[전문] ☞ 우린 병원 지키고 있겠다...뇌혈관 의사들은 현실 속으로 ☞ 지금 잽 날릴 때 아냐 조국, 한동훈 직격에...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김상윤 y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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