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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만점자 10명 안팎 전망…세화고서만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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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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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연대 의대 합격선 ‘최대’ 1문제


올해 수능 만점자 10명 안팎 전망…세화고서만 2명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난한 난도로 출제된 영향으로 올해 수능 만점자는 10명 안팎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다소 쉽게 출제돼 만점자와 1∼2개만 틀린 초고득점 학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능 만점자의 경우 10명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의 경우 만점자는 한 명에 불과했다.

가채점 결과 서울 서초구 세화고에서만 3학년 A 군과 같은 학교 졸업생 B 씨 2명이 각각 만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 군은 이미 고려대와 성균관대 의예과 등 수시모집에 지원해 합격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현재 고려대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서울대와 연세대 등 최상위권 의대에서는 최대 1문제로 당락이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에 따르면 올해 수능 가채점 원점수300점 만점 기준 서울대·연세대 의예과 합격권은 297점으로 예측됐다. 고려대·성균관대·울산대·가톨릭대 의예과는 296점, 수도권 의대는 293점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된다. 수능 문제의 배점이 최대 4점인 것을 고려하면 2~3개 정도를 틀려야 수도권 의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올해 수능 성적 발표일은 오는 12월 6일이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다. 1월 7일∼14일에 정시모집 가군, 1월 15일∼22일 나군, 1월 23일∼2월 4일에는 다군 전형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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