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개장 초반 하락 출발…나스닥, 테슬라, 엔비디아, 아이온큐 ... > 경제기사 | economics

[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3월 31일미 동부시간 개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amp;P 500 지수는 81.22포인트-1.46% 떨어진 5,499.72를 기록하며 후퇴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10.12포인트-2.37% 하락한 16,912.87로 급락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 역시 364.55포인트-0.88% 떨어져 41,219.35로 밀려났다.

나스닥 100 지수도 418.68포인트-2.17% 하락한 18,862.72를 기록하는 등 기술주 전반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2.85포인트13.16% 상승해 24.50을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 역시 43.07포인트-2.13% 떨어진 1,980.20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3월 27일 기준으로 서학개미들이 많이 보유한 미국 주식 상위 10종목의 보관금액은 다음과 같다. 테슬라는 26조 6,333억원으로 전일보다 849억원 증가했으나, 주가는 244.98달러로 7.05%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14조 9,254억원으로 전일 대비 2,974억원 감소하며 주가 역시 104.31달러로 4.89% 하락했다.

애플은 6조 1,922억원으로 605억원 증가하며 주가는 218.02달러로 소폭 상승0.06%했다. 그러나 팔란티어 테크는 4조 6,473억원으로 1,010억원 감소하며 주가는 79.46달러로 7.44%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4조 2,878억원으로 74억원 증가했지만 주가는 370.11달러로 2.29% 하락했다.

ETF 종목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는 3조 7,856억원으로 775억원 감소했고, 주가는 53.67달러로 6.39% 떨어졌다. 인베스코QQQ는 3조 4,310억원으로 146억원 감소하며 459.06달러로 2.11% 하락했다. 알파벳 A는 3조 2,985억원으로 560억원 감소했고, 주가도 151.35달러로 1.93% 하락했다.

특히 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는 2조 8,199억원으로 339억원 증가했지만 주가는 8.48달러로 무려 13.92% 급락했다. 반면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2조 6,652억원으로 76억원 증가하며 27.65달러로 0.25% 소폭 상승했다.

11위부터 20위까지의 종목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이온큐는 2조 5,614억원으로 1,224억원 감소하며 주가는 21.7달러로 5.03% 하락했다. SPDR Samp;P 500는 보합세를 보였지만 548.26달러로 1.33% 하락했다. 아마존닷컴은 2조 4,388억원으로 44억원 증가했으나 주가는 185.88달러로 3.55%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증시 상위 50종목의 보관금액 총액은 111조 2,680억원으로 이전 집계일 대비 1,31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은 달러당 1,474.6원으로 전일보다 3.6원 상승했다. 이번 하락세는 기술주 중심으로 두드러졌으며, 특히 아이온큐와 엔비디아, 테슬라의 급락이 눈에 띈다.

김윤교 기자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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