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인사]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대거 발탁…세대교체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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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9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 발탁에 적극 나섰다. 특히 경영성과에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을 발탁해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강화했다.
◆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미래 경영자 후보군 확대
디바이스경험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광고서비스 그룹장 이귀호 부사장49세은 VD 광고 서비스의 초기부터 기반을 구축해 온 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광고 서비스 매출 성장을 리딩했으며, 신규 광고 사업기회를 지속 창출했다.
DX부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 Immersive 소프트웨어SW개발그룹장 김기환 부사장49세은 비주얼 SW, 그래픽 개발 경험이 풍부한 AI 비전 분야 전문가로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확장현실XR 제품의 차별화, 완성도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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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DX부문 MX사업부 SEV법인 구매팀장 김연정 부사장49세은 하드웨어HW 상품화, 부품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소싱 분야를 담당하면서 중장기 차원에서의 AP·메모리, 기구·글라스·메탈 등 안정적 수급에 기여했다.
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하지훈 상무39세는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분야 전문가로, 특히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반도체연구소 DRAM TD1팀 임성수 부사장46세은 DRAM 제품 공정 Integration 전문가로서 DRAM Scaling 한계 극복을 위한 수직채널트랜지스터VCT 개발을 주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8인치제조기술팀장 권오겸 부사장47세은 로직 소자와 공정기술 전문가로 개발부터 양산 안정화, 고객 대응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며 레거시 제품 성능·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과 외국인 중용·다양성·포용성 강화
다른 한편으론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들의 발탁 기조를 지속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 강화에 나섰다.
DX부문 MX사업부 디지털 커머스팀장 서정아 부사장53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DX부문 한국총괄 Aamp;E영업2그룹장 이지연 상무45는 국내 영업, PM 경험이 풍부한 기업간거래B2B 영업 전문가로 주택시장 공략 확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등 성과를 창출했다.
DX부문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그룹 석지원 상무44는 글로벌 영업 경험을 보유한 MX 플래그십 제품 마케팅·PR 전문가로 제품 론칭시 갤러시 AI 메시지 확산, 신제품 홍보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시티촉 상무52는 태국 출신 영업 전문가로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확산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다.
DS부문 제조amp;기술담당 MI기술팀 박미라 마스터46는 극미세 및 초고적층 공정 계측기술 전문가로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품질 사고 예측 자동화 등 계측 고도화를 주도하며 수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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