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앞세운 한국, 지난해 유럽 특허 출원 5위…전년比 21% 증가 > 경제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경제기사 | natenews rank

삼성·LG 앞세운 한국, 지난해 유럽 특허 출원 5위…전년比 21%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19 09:45 조회 61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삼성·LG 앞세운 한국, 지난해 유럽 특허 출원 5위…전년比 21% 증가

기사관련사진

삼성전자와 LG 등 전자·배터리 기업 활약 덕분에 우리나라가 지난해 유럽 특허 출원 5위에 올랐다.

19일 유럽 특허청이 발표한 연례 ‘2023 특허 지수’에 따르면 한국의 유럽 특허 출원 건수는 지난해 1만2575건에 달했다. 기업과 개인 특허를 합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하며 미국, 독일, 일본, 중국에 이어 유럽 특허 출원 5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의 특허 출원 증가율은 유럽 평균 2.9%보다도 5 배 높은 수준이다. 유럽 전체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율도 역대 최대인 6%를 찍었다. 유럽 특허 지수는 전세계 기술 혁신의 척도로 평가받는 만큼 한국의 기술 혁신이 그만큼 역동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안토니오 캄피노스 유럽 특허청 회장은 “작년 유럽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 비중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의 특허 활용 증가세도 돋보인다”면서 “기업은 새롭게 도입된 유럽 단일 특허 제도를 활용, 유럽연합EU 진출 시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 기업은 전략 첨단기술 분야에서 특허 출원이 두드러졌다. 한국 특허 출원 중 가장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전기 기계·장치·에너지 분야로 전년 대비 42.9%나 증가했다. 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특허를 포함한 전기 기계·장치·에너지 분야에서는 LG가 전세계 기업 중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3위, SK는 8위를 기록했다. 특히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는 LG, 삼성, SK 등 세 기업 모두 상위 5개 출원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 통신 분야는 한국 특허출원이 두 번째로 많은 분야로 출원 건수가 24.6% 증가했다. 컴퓨터 기술 및 반도체 분야는 각각 31.9%, 27.8% 증가했으며 시청각 기술 분야는 11.9% 증가해 한국의 특허 출원 상위 5위를 차지했다. 통신 분야 특허 출원은 50% 가까이 증가하며 한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과 LG는 지난해 유럽 특허청의 전체 출원인 종합 순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양사의 합산 출원 건수는 한국에서 접수된 출원 건수의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 삼성은 58.9% 증가한 4760건의 유럽 특허 출원을 접수했으며 LG는 3498건을 접수했다. 그 다음으로 SK그룹305건, KTamp;G244건, 현대자동차238건 순으로 유럽 특허 출원 한국 상위 5대 기업이 됐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