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자존심 싸움 3조 클럽…신세계 강남 11개월만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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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국내 백화점 중 처음으로 연매출 3조원을 2년 연속 달성했다. 사진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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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 제일 많이 컸다…성장률 전국 1위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은 이날 올해 누적 3조원을 돌파했다. 강남점은 매출 규모가 전국 1위이기도 하지만, 매출 증가율도 8.6%로 전국 13개 신세계백화점 점포 중 가장 높았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점포 수는 많지 않아도 광역 상권의 랜드마크로 키워 1등 점포에 집중한 전략이 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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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투자가 매출 성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디저트 전문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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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비 주춤에도 힘준 남성 명품관은 성장
올해 소비 심리 침체로 백화점 명품 시장의 성장은 둔화했지만, 살 사람은 산다는 것도 확인됐다. 신세계 강남점이 지난 6월 남성 명품관을 기존 1100평 규모에서 2100평 규모로 두 배 늘린 이후 6개월 매출을 보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최근 4년 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남성 명품관으로 규모를 키운 이후 강남점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 규모 확대의 성과를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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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3조 달성 신세계, 3조 클럽 입성 앞둔 롯데
롯데백화점 잠실점. 연합뉴스
이수정 기자 lee.suje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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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lee.suje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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