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크는 주사 아냐"…수천억 팔린 성장호르몬 주사 경고 나왔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키 크는 주사 아냐"…수천억 팔린 성장호르몬 주사 경고 나왔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10-04 16:12

본문

본문이미지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른바 키 크는 주사로 알려져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성장호르몬 주사 오·남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최근 5년간 국내 성장호르몬제제 시장 꾸준히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이 약 31%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시장 규모는 약 4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성장호르몬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저신장증ISS환아의 성장장애 등에 처방되는 성장호르몬 제제가 시중에는 키 크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불필요한 처방·사용되는 등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성장호르몬 제제는 성장장애 등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라며 "정상인에게 장기간 과량투여 하는 경우 말단비대증, 부종, 관절통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허가사항의 범위 내에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성장호르몬 제제의 안전한 사용 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장호르몬 제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폐기방법, 투여 시 주의사항, 이상반응 보고방법 등을 담는다.

또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성장호르몬 제제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성장호르몬 제제를 많이 처방·사용하는 의료기관·약국 등을 대상으로 과대광고 행위 여부를 현장 점검한다. 온라인상의 성장호르몬제제 불법 표시·광고에 대한 집중점검도 실시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안전사용 정보를 적극 안내하고 오·남용 예방을 위한 과대광고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성장호르몬 제제에 대한 안전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트로트 가수가 신내림 받은 이유…"8년 전 아버지 살리려고" 왜?
김정민 "과거 안없어질 듯, 10억 안받아"…꽃뱀 논란 고백
"오빠 미안해,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손해배상 가능할까?
"말해도 되나? 난 출연료 3배"…뽀뽀 커플 나솔 20기 정숙 뒷얘기
초겨울부터 영하 18도?…"따뜻한 데로 대피" 작년 어디 갔나 보니
중국인 건보 먹튀 꿀팁 퍼지더니…부정수급 올해 벌써 18억
로버트 할리 아내 "마약 파문 때 이혼?…남편 죽을까 봐 못해" 눈물
여당, 김건희 특검법 부결 최대 4표 이탈…추경호 "단일대오 안 깨져"
관종 아내 20시간 SNS 몰두…5명 보는 라방 위해 1억 꾸밈비
"노숙자야? 냄새 나잖아" 소리치자 대리기사 고개 푹…돈 안 준 차주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이변은 없었다…쌍특검·지역화폐법, 재표결 끝 결국 폐기
57세 신성우, 늦둥이 두 아들 위한 대비 뭐길래…"내 사후 70년 보장"
13만 간다더니 "8만이 적정"…갈팡질팡 삼성전자, 지금 줍줍 기회?

구단비 기자 kdb@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65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3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