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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아파트 2만8천가구 분양…5년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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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1-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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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장 비중 3년째 뚝…수도권과 양극화 심화
"분양가 상승·공급감소 우려…수도권에 수요집중"

◆…2020~2024년 12월 분양물량. 자료=부동산인포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약 2만8000가구의 분양을 끝으로 올해 분양시장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수도권과 달리 상대적 약세를 지속해온 지방 분양시장의 물량이 감소하며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12월 물량이 예정됐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내달 전국에서 33개 단지, 전체 2만7711가구가 공급민간아파트 기준, 임대포함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대상은 2만1213가구로 계획됐다.


이는 12월 기준으로 지난 2020년 이후 올해 가장 적은 분양물량이 예고된 수준으로 처음 3만가구를 밑돈다. 2020년에는 4만480가구일반 3만3316가구, 2021년에는 4만8236가구일반 3만7983가구, 2022년에는 3만8245가구일반 2만1514가구, 지난해에는 3만269가구일반 2만5343가구의 분양이 각각 이뤄졌다.

수도권 분양시장은 최근 수년간 열기가 이어졌으나 지방의 경우 전체 분양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26.5%, 작년 38.0%, 올해 33.2% 등 3년 연속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올해 1월에서 이달 중순까지 수도권 분양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1대 1이었던 반면 지방은 6.2대 1에 그치기도 했다. 작년엔 수도권이 13대 1로 올해 경쟁이 더 치열해졌으나 지방은 8.6대 1에서 더 소강된 모습이다.

다음달 주요 분양단지로는 수도권의 경우 롯데건설의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전체 1223가구, 포스코이앤씨의 서울 중랑구 상봉동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999가구, DL이앤씨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삼익 재건축 아크로 리츠카운티707가구, 대우건설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1500가구 등이 꼽힌다.

지방에선 롯데건설의 대전 동구 가오동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952가구, DL이앤씨의 부산 서구 암남동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1302가구, GS건설의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797가구 등의 분양이 진행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여기저기서 공급감소 우려가 커지자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금력을 갖춘 수요자가 분양시장으로 몰리면서 수도권 청약시장이 뜨거웠다"면서 "지방 수요자도 신축을 선호하지만 한정된 지역수요로 수도권과 지방간의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말했다.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jyfly86@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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