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투자자, 강남에 제일 많아…큰손은 공무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코인투자자, 강남에 제일 많아…큰손은 공무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27 08:41

본문

한국에선 서울 강남구 거주자가 가상자산에 투자하거나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에선 공무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득이 적거나 불안정한 청년층의 ‘묻지마 투자’가 횡행할 거란 기존의 인식과는 상반된 조사 결과다.
코인투자자, 강남에 제일 많아…큰손은 공무원

26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분석한 ‘가상화폐 거래소 앱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관련 앱 사용자는 760만명으로 추정됐다.

여기서 관련 앱은 업비트나 빗썸 등 국내 거래소 앱이나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 앱, 코인니스 등 가상자산 커뮤니티 앱처럼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사용할 법한 앱을 말한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상자산 보유 현황2023년 말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에서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활성화 계좌는 770만개로 앱 추정 사용자 수와 비슷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분석 결과, 가상자산 관련 앱 사용자가 가장 많은 서울 지역구는 강남구로 34만명이 관련 앱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3분기 강남구의 주민등록인구가 56만 2000명인 걸 감안하면 60%가 가상자산 투자자로 추정되는 셈이다.

이어 서초구 거주 앱 사용자도 22만명으로 등록인구41만 2000명 대비 53%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대표 부자 동네인 ‘강남 3구’ 중 두 곳이 나란히 1, 2위에 오르면서 부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부동산이나 주식뿐 아니라 가상자산도 포함된 걸 알 수 있다.

직업군으로는 공무원이 눈에 띄었다. 앱 사용자 중 공무원은 46만명으로, 전체 공무원이 117만명지난해 말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공무원 10명 중 4명39.3%이 가상자산 투자자로 추정된다. 공무원은 업무상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거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가상자산 투자에 따로 제한은 없다. 다만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4급 이상으로 올라가면 가상자산 투자 내역을 신고해야 하며, 1급 이상은 관보에 게재된다.

가상자산 투자자 중 청년 비중도 적지는 않았지만 30·40세대, 학부모 비중이 두드러졌다. 세대별로는 40대221만명와 30대203만명가 20대166만명와 10대31만명보다 많았고, 신생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유년기 자녀를 둔 부모 투자자가 468만명으로 1인 가구51만명 대비 비중이 컸다.

금감원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에서도 40대는 가상자산계의 ‘큰 손’이었다. 10억원이 넘는 초고액 계좌는 전체 계좌의 0.04%에 불과했지만, 이러한 고액 계좌 보유자3759명 중 40대가 1297명34.5%으로 가장 많았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 ‘서울의 봄’ 대박 난 정우성, 광고는 0건…‘혼외자 논란’ 대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도 사임

▶ 日로 성매매 원정 가는 中 남성들… 과거 일본 남성들 똑같이 흉내

▶ 강호동·서장훈, 민경훈 결혼식서 눈물 터졌다…현장 어땠길래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집들이서 친구 남편이 성추행, 남편은 친구와... 부부동반 만남의 막장 결말

▶ 아들 떠나보내고 “가슴으로 낳아”…‘54세 차이’ 딸 첫 공개한 박영규

▶ 김나정 측 “손 묶고 안대 씌워, 강제로 마약 흡입 당해”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6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2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