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드앙상블,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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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드림위드앙상블이사장 이옥주이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천근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폐 및 발달장애 성인들의 자립 프로그램 구축 및 이에 따른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드림위드앙상블은 11명의 발달장애 연주자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국내 첫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로서, 지난 5년여간 400여 회에 달하는 초청 공연을 수행하면서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장애 예술 단체이다.
지난 11월 22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4층 돌모루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은 세브란스병원에서 구축한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에 대한 전문적이고 포괄적이며 질 높은 의료 서비스에 음악을 기반으로 성인 전후 직업화가 가능한 자폐 및 발달장애 학생의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연구하고 적용하는 데 있어 서로의 강점을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드림위드앙상블 이옥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세브란스병원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뛰어난 재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음악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연주자의 소양 및 실기 교육 협업이 가능해졌으며, 경제적인 자립과 함께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브란스 병원 천근아 센터장은 “드림위드앙상블과의 업무 협약을 통하여 의료적인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달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직업재활 모델의 방향을 가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지정을 받아서 그동안 방대한 임상과 연구를 통해 축적된 자폐성 장애 및 발달장애에 대한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연구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진료 및 연구 시스템을 보다 혁신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발달장애인들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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