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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안정 찾아가고 있어…게임 퍼블리싱 비용 악재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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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0-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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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윤혜원 기자]

출처=키움증권
출처=키움증권

키움증권은 4일 하이브에 대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29만 원와 투자의견‘매수’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하이브 매출앤은 전년 대비 5.6% 감소한 5080억 원, 영업이익은 16.2% 줄어든 609억 원을 전망한다”며 “ K팝의 전반적 앨범 다운사이징에도 엔하이픈은 컴백 초동 234만 장으로 전작보다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주요 앨범 초동으로 BTS 지민 솔로 81만 장, 르세라핌 67만 장이 더해져 분기 합산 앨범 판매 650만 장 이상을 예상한다”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일본 돔 투어, 엔하이픈 일본 및 인도네시아 콘서트 등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전 분기 대비 감소한 앨범과 콘서트, MD 감소로 매출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게임 퍼블리싱 비용 악재 소멸, 대규모 컴백이 없던 점을 고려한 콘텐츠 경비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은 지난 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아직 뉴진스 활동 등 어도어 이슈가 명확히 제거되지 않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BTS 솔로의 대규모 실적 기여가 어려운 점도 사실”이라면서도 “2분기와 같은 대형 게임 퍼블리싱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이고, 2분기 아티스트 활동 감안 시 4분기 대규모 컴백이 가능하기에 실적 바닥은 잡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는 세븐틴과 투바투 컴백으로 앨범 매출 레버리지 효과로 마진까지 동반 성장하고 위버스는 구독 모델 도입으로 실적 다각화 측면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뉴진스,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아일릿 등 신인 지적재산IP 컴백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면 상반기 부진했던 수익성까지 정상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윤혜원 기자 hwy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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