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허서홍호 GS리테일 첫 조직개편…홈쇼핑·모바일 합치고 퀵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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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허서홍 대표 세대교체
퀵커머스실, O4O 부문으로 승격
홈쇼핑은 TV·모바일 통합해 강화
슈퍼마켓 가맹사업 확대 박차
퀵커머스실, O4O 부문으로 승격
홈쇼핑은 TV·모바일 통합해 강화
슈퍼마켓 가맹사업 확대 박차
GS리테일이 대표이사 교체를 비롯한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편의점·슈퍼마켓의 ‘미래 먹거리’인 퀵커머스 전담 조직을 승격시키고, 홈쇼핑과 모바일 조직을 통합해 온라인 커머스를 강화한다.
GS그룹 오너가 3세인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는 용퇴를 밝혔다. 4세인 허서홍 경영전략SU장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27일 허 부회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사내에 공지했다. 허 부회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GS리테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후임으로 허서홍 SU장이 대표이사직을 맡는다”고 밝혔다.
허 부사장으로 세대교체한 GS리테일은 플랫폼BU 산하 O4O 부문에 퀵커머스실을 승격시켰다. 온·오프라인 플랫폼 전략의 핵심으로 퀵커머스를 점찍고 강조한 셈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거점으로 빠른 배송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O4O 부문에 속해 있던 마케팅 기능은 별도 마케팅부문으로 독립시킨다.
플랫폼BU 산하 전략부문은 ‘고객혁신부문’으로 이름을 바꾸고 산하에 CX전담조직을 신설한다. CX전담조직은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점포 및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의소리VoC 피드백을 고도화하는 일을 맡는다.
홈쇼핑BU에서는 홈쇼핑사업부와 모바일사업부를 통합해 ‘통합채널사업부’로 재편한다. TV홈쇼핑 시청자가 줄어들고 대신 모바일 쇼핑이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해 조직 통합으로 시너지를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통합채널사업부 산하에는 마케팅부문을 신설한다. TV홈쇼핑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전략적 편성을 짜고, 모바일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홈쇼핑 Hamp;B 부문은 뷰티푸드사업부문과 헬스사업부문으로 나눠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높인다.
GS리테일의 핵심인 편의점은 영엽부문 산하에 신선강화 영업조직을 신설한다. 상권과 고객에 맞는 점포별 전략을 추진한다. 경영주 교육기능도 영업부문 산하에 배치해 경영주와의 관계 개선도 꾀한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가맹영업팀을 증설해 가맹점 출점 확대에 나선다. 신선MD부문 산하에 농산 카테고리별 조직을 전문화해 신선식품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지원조직도 개편했다. 허 부사장이 몸담고 있던 경영전략SU를 전략본부, 경영지원본부로 나눈다. 전략수립과 경영지원을 분리해 전문화시키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물류 기능은 전략본부로 이관하면서 SCM혁신부문을 신설한다.
이 같은 조직개편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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