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반등 청신호 3분기 합계출산율 0.76명…동분기比 10년만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출산율 반등 청신호 3분기 합계출산율 0.76명…동분기比 10년만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27 12:01

본문

통계청, 2024년 9월 및 3분기 인구동향 발표
올해 연간으로도 9년 만에 플러스 전환 관측
30대 초반 합계출산율 6.6명↑…증가세 견인


출산율 반등 청신호 3분기 합계출산율 0.76명…동분기比 10년만에↑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4년 새해 첫 아기가 1월1일 0시께 서울 강남구 강남차여성병원에서 태어났다. 엄마 임아연38, 아빠 이주홍44씨 사이에서 태어난 남아 아홍이태명가 아빠가에 안기고 있다. 2024.01.01. kmn@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으로 집계되면서 35개 분기 만에 전년 대비 증가 전환했다. 같은 분기를 기준으로 하면 10년 만에 플러스를 나타낸 것이다.


4분기에도 출생아 수 증가세가 지속되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작년 0.72명보다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2016년부터 해마다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던 합계출산율이 올해는 9년 만에 플러스로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05명 늘었다.

같은 분기를 기준으로 보면, 2014년 0.03명 늘어난 이후 10년 만에 전년 대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

모든 분기를 통틀어 보면 합계출산율은 2015년 4분기0.02명에 증가한 이후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렇게 따지면 3분기 합계출산율은 35분기8년9개월만에 증가 전환이기도 하다.

전년보다 0.05명 늘어난 건 2015년 2분기0.06명 이후 최대다.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증가로 전환하게 된다. 합계출산율은 2016년부터 감소 전환해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해왔다. 2018년에는 0.98명으로 1명선이 무너졌고, 2022년에는 0.78명으로 쪼그라든 바 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이날 배경브리핑에서 "올해는 혼인의 영향을 받아 출생아 수가 증가할 거로 보고 있다. 올해 4분기가 전년도 수준만 되더라도 올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이 될 것"이라며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면 0.74명이 될 거로 예상되는데 어쨌든 0.72명보다는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설명했다.

NISI20241004_0020543680_web.jpg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04. ppkjm@newsis.com





이번 합계출산율 증가는 30대가 주도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30~34세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명 증가했고, 35~39세도 4.5명 늘었다. 반면 25~29세는 0.4명 감소했다.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1288명으로 전년 대비 8.0%4523명 증가하면서 2007년 15.6% 늘어난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출생아 수는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5년 1~2분기에 연속 출생아 수가 늘어난 이후 처음이다.

9월 출생아 수는 2만590명으로 전년 대비 10.1%1884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9월 기준 2010년 10.8% 이후 최대고, 증가폭은 2012년 2772명 증가한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3분기 혼인 건수도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늘었다.

3분기 혼인 건수는 5만170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0%1만3건 증가했다. 분기별 증가율은 통계를 작성한 1981년 이래 역대 최고다. 모든 연령에서 혼인율이 증가했다.

9월까지 누계 혼인 건수는 16만1771건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 누적 건수로 보면 2019년도에 17만339건 이후 최대치이며, 증가율로 따지면 역대 최고 증가다.

고령인구가 늘면서 3분기 사망자 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3분기 사망자 수는 8만9846명으로 전년보다 2889명3.3% 증가했다.

9월 사망자 수는 85세 이상에서 늘면서 전년보다 3.8%1069명 증가한 2만9362명이다. 9월까지 누계 사망자는 26만7619명으로 전년보다 3.3%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9월에 -8772명으로 자연감소했다. 2019년 11월 이후 우리나라 인구는 59개월 연속 자연감소하고 있다.

3분기 자연증가는 -2만8558명으로 자연감소했다.

9월 이혼 건수는 7531건으로 전년보다 28건0.4%증가했고, 3분기 이혼건수는 2만3086건으로 전년 대비 30건0.1% 증가했다.

NISI20241127_0001714071_web.jpg

[서울=뉴시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우성, 작년부터 광고 0건…혼외자 출산 위약금 무나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 정우성 인터뷰 재조명
◇ 오정연 "오토바이 100㎞ 달리다 사고…기억 사라져"
◇ "번호 줘도 될까"…정우성, 여성과 나눈 DM 유출
◇ 300억 VS 7억…정우성, 혼외자 선택은 재산분할 리스크?
◇ 주진우 "한동훈 가족 명의 글, 하루 2개…조작 아냐"
◇ "정우성·문가비 양육비 소송땐 역대 최고 판결날수도"
◇ 정우성이 쏘아올린 비혼 출산 이슈…댓글 어떻길래
◇ 이소영 의원 "아이 위한 혼인 유지는 편견"…정우성 지지
◇ 백허그에 뽀뽀…"정우성 스킨십 사진 9월에 주웠다"
◇ 우유에서 비린내가…젖소 모자라 탄생한 생선 우유
◇ "정우성 양육비, 일반인과 달라…월 500만원 넘을 것"
◇ 조민, 뷰티기업 CEO 됐다…"주 2일제 근무 가능"
◇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도"…소속사 주가는 훨훨
◇ 정우성 혼외자母 문가비 "여자는 여왕처럼 대우받아야"
◇ "한국서 성형했는데 코 일그러져" 눈물 쏟은 베트남 DJ
◇ 이지아, 앞만 가린 드레스 파격…반할 만하네
◇ "남친 생기기 전에 나랑 하자"…의붓딸 성추행한 계부
◇ "깡패냐"…이엘, 긁히고 멍든 얼굴 무슨 일?
◇ 지연·황재균 이혼, 100억 신혼집 재산분할은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1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