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장 후보에 이환주 KB라이프 대표…계열사 CEO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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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추위 "KB금융 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은행과 비은행 간 시너지 극대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60·사진가 차기 국민은행장으로 내정됐다. KB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KB국민은행장으로 선임되는 것은 이 대표가 처음이다. 특히 보험사 CEO인 이 대표가 차기 행장으로 추천되면서 KB국민은행은 은행과 비은행 간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전망이다.
KB금융지주는 27일 오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계추위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를 선정했다. KB금융지주가 KB국민은행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 대표의 행장 선임이 확실시된다.
계추위는 이 대표에 대해 "KB금융 계열사 CEO가 은행장이 되는 최초 사례"라며 "조직의 안정과 내실을 지향하고 동시에 지주, 은행, 비은행 등 KB금융의 전 분야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경영인"이라고 평가했다.
1964년생인 이 대표는 선린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KB국민은행에 입사, 개인고객그룹 전무를 거쳐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2021년 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CFO을 지낸 재무통으로 양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로 재임하면서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신시장인 요양 사업에 진출하면서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실제 지난해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2562억원으로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전년도 합산 순이익1358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 대표는 KB국민은행 수장으로 리딩뱅크 수성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KB부코핀은행의 정상화에 나설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추진력 강화, 근본적인 내부통제 혁신 및 기업문화 쇄신, 명확한 의사소통 프로세스 정립 등 조직의 안정과 변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이자 과감한 실행력도 겸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 임기를 마치는 KB국민은행 임원에 대한 쇄신 인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NIM 축소,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의 핵심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경영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은행장을 보좌할 경영진은 혁신을 주도하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과감히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12월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및 심사, 추천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 대표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한편 KB금융 대추위는 내달 중순께 KB증권과 KB카드, KB라이프 등 주요 계열사 차기 대표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핵심 계열사인 국민은행장이 교체되면서 계열사 CEO 인사 폭도 한층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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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비은행 간 시너지 극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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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이환주 KB라이프 대표. KB금융지주 제공 |
[파이낸셜뉴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60·사진가 차기 국민은행장으로 내정됐다. KB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KB국민은행장으로 선임되는 것은 이 대표가 처음이다. 특히 보험사 CEO인 이 대표가 차기 행장으로 추천되면서 KB국민은행은 은행과 비은행 간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전망이다.
KB금융지주는 27일 오후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계추위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를 선정했다. KB금융지주가 KB국민은행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 대표의 행장 선임이 확실시된다.
계추위는 이 대표에 대해 "KB금융 계열사 CEO가 은행장이 되는 최초 사례"라며 "조직의 안정과 내실을 지향하고 동시에 지주, 은행, 비은행 등 KB금융의 전 분야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경영인"이라고 평가했다.
1964년생인 이 대표는 선린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KB국민은행에 입사, 개인고객그룹 전무를 거쳐 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2021년 KB금융지주 재무총괄 부사장CFO을 지낸 재무통으로 양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로 재임하면서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신시장인 요양 사업에 진출하면서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실제 지난해 KB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2562억원으로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전년도 합산 순이익1358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 대표는 KB국민은행 수장으로 리딩뱅크 수성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KB부코핀은행의 정상화에 나설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추진력 강화, 근본적인 내부통제 혁신 및 기업문화 쇄신, 명확한 의사소통 프로세스 정립 등 조직의 안정과 변화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의 소유자이자 과감한 실행력도 겸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 임기를 마치는 KB국민은행 임원에 대한 쇄신 인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NIM 축소,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의 핵심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경영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은행장을 보좌할 경영진은 혁신을 주도하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과감히 발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12월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및 심사, 추천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 대표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12월 말까지 2년이다.
한편 KB금융 대추위는 내달 중순께 KB증권과 KB카드, KB라이프 등 주요 계열사 차기 대표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핵심 계열사인 국민은행장이 교체되면서 계열사 CEO 인사 폭도 한층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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