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하늘길도 막혔다…항공기 결항 155편·지연 3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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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폭설인 내린 인천공항에 아시아나항공기가 고립돼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7일 내린 폭설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에서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항공기 71편이 결항되고, 109편이 지연 운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5분 일본 오키나와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KE 755편이 폭설로 결항했다. 또 이날 오후 6시 15분 일본 후쿠오카로 출발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 136편이 항공기에 눈이 쌓여 제빙 작업 때문에 결항했다.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으로 인천공항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인천공항 있는 인천 중구 영종도의 이날 적설량은 17.3㎝를 기록했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이날 오후 6시 기준 결항 84편, 지연 출발 201편이라고 밝혔다.
이날 밤과 28일 오전까지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돼 항공기 결항과 지연, 운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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