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일부 갤럭시폰 무한 부팅 오류···삼성 "데이터 유실 우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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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One UI’ 6.1 미만 버전 사용 기기
S10 시리즈 등 기종 일부 사용자 ‘분통’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일부 구형 기종에서 특정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 도중 단말기가 계속해서 꺼졌다 켜지는 이른바 ‘무한 부팅’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앱 업데이트는 중단됐으며 삼성전자는 피해 사용자들에게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달라”며 “데이터 유실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3일 삼성전자 공식 커뮤니티 ‘삼성멤버스’ 등을 보면 전날인 2일부터 갤럭시 S10 시리즈 등 구형 기종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무한 재부팅 현상을 겪었다는 불만이 다수 올라왔다.
문제가 빚어진 기종은 갤럭시 운영체제 ‘원One UI’ 6.1 미만 버전을 사용하는 기기들이다. 2019~2020년 출시된 갤럭시 S10 시리즈,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A90, A31 등 기종에서 이 같은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 원 UI는 6.1 버전까지 업데이트됐는데, 해당 기종들은 4.1 버전까지만 적용됐다. 5.0 버전이 적용된 일부 기종들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류를 겪은 사용자들은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제어 앱 ‘스마트싱스’의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되던 도중 부팅이 반복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삼성멤버스를 비롯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온라인 카페 등에는 스마트싱스를 업데이트하던 중 기기가 먹통 현상에 빠지는 사진과 동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일부 사용자들은 “사진·파일 등 데이터가 모조리 날아갔다”고도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S10 시리즈 등 구형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일부 기종에서 최신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며 “오류를 확인하자마자 업데이트를 바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불편을 겪으신 사용자 분들은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고 유실 우려도 없다”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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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0 시리즈 등 기종 일부 사용자 ‘분통’
삼성전자 갤럭시 s10 시리즈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일부 구형 기종에서 특정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 도중 단말기가 계속해서 꺼졌다 켜지는 이른바 ‘무한 부팅’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앱 업데이트는 중단됐으며 삼성전자는 피해 사용자들에게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달라”며 “데이터 유실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3일 삼성전자 공식 커뮤니티 ‘삼성멤버스’ 등을 보면 전날인 2일부터 갤럭시 S10 시리즈 등 구형 기종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무한 재부팅 현상을 겪었다는 불만이 다수 올라왔다.
문제가 빚어진 기종은 갤럭시 운영체제 ‘원One UI’ 6.1 미만 버전을 사용하는 기기들이다. 2019~2020년 출시된 갤럭시 S10 시리즈,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A90, A31 등 기종에서 이 같은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 원 UI는 6.1 버전까지 업데이트됐는데, 해당 기종들은 4.1 버전까지만 적용됐다. 5.0 버전이 적용된 일부 기종들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멤버스 홈페이지 캡처
오류를 겪은 사용자들은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제어 앱 ‘스마트싱스’의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되던 도중 부팅이 반복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삼성멤버스를 비롯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온라인 카페 등에는 스마트싱스를 업데이트하던 중 기기가 먹통 현상에 빠지는 사진과 동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일부 사용자들은 “사진·파일 등 데이터가 모조리 날아갔다”고도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S10 시리즈 등 구형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일부 기종에서 최신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며 “오류를 확인하자마자 업데이트를 바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불편을 겪으신 사용자 분들은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고 유실 우려도 없다”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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