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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텍, 브라질 법인 설립…가축온실가스 공동연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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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10-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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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농업협력청과 메탄캡슐 연구
"남미 지역 가축 저탄소 시장 선점"
메텍, 브라질 법인 설립…가축온실가스 공동연구 계약

[서울=뉴시스] 메텍 브라질법인 임직원들과 현지 법인장 도미닉 리뒷줄 왼쪽 두번째. 2024.10.04. 사진=메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가축 메탄가스 연구 스타트업 메텍홀딩스이하 메텍가 세계 2번째 축산보유국인 브라질 상파울로시에 현지법인MeTech Brasil LTDA 설립을 완료하고 정부기관과 공동연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축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선 축우들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로 열기를 가두는 능력은 최대 80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를 측정감지할 수 있는 장비인 메탄캡슐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소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저감해 주고, 저탄소 인증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되는 메탄저감 캡슐 개발에도 성공했다.

메텍은 브라질 농업협력청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와 브라질 가축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와 메탄캡슐 1차분실물 테스트용 1000마리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룰라정부는 2026년까지 5000만두의 아마존 일대 소 이력추적 및 저탄소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의무화를 추진중이다. 메텍은 매년 1억두 이상 도축하는 세계 1위 육가공 대기업 브라질 JBS와도 연간 100만마리 이상의 축우를 대상으로 공동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박찬목 메텍 대표는 "브라질 정부기관과의 계약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 전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브라질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다"며 "메텍의 메탄캡슐 기술을 통해 브라질과 함께 저탄소를 캡슐기반으로 가축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을 원하고 있는 남미지역 가축 저탄소 시장과 가축 이력구축 시장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텍은 미국 농무부USDA, 미국 아르키아바이오, 브라질 엠브라파브라질 농업협력청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 호주 루민 8, 네덜란드 로열 아그리펌 그룹, 영국 아그리민 등 5개국에 메탄캡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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