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 미래사업기획단장서 물러나…고한승 사장이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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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미래사업기획단장 자리에서 약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경계현 사장은 지난 5월까지 삼성전자의 반도체DS부문장을 맡아오다, 원포인트 인사로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이동한 바 있다.
27일 삼성전자는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보직 이동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사업기획단은 지난해 11월 신설된 신사업 발굴 조직이다. 10년 이상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사업 아이템을 찾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기존 사업의 연장선에 있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사업 발굴이 주요 목표다.
미래사업기획단의 초대 단장은 전영현 부회장이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경계현 사장이 단장을 맡았고 이번 인사로 고한승 사장이 단장을 맡게 됐다.
새 단장인 고한승 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 분자유전학 박사 출신으로 바이오 벤처기업 근무 후 2000년 삼성종합기술원에 입사해 바이오·헬스랩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삼성전략기획실 신사업팀 담당임원, 삼성전자 신사업팀 담당임원, 삼성전자 바이오사업팀 담당임원 등을 역임했다.
2012년 2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설립되고 대표이사 전무에 올랐고 약 13년 동안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지켰다. 삼성그룹 계열사 내 최장수 CEO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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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hmmk010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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