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10억 이상 보유한 20대 185명…평균 52억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가상자산 10억 이상 보유한 20대 185명…평균 52억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10-03 07:31

본문

"다양한 자산 중 하나로 분산 혹은 성공한 전업 투자자"

가상자산 10억 이상 보유한 20대 185명…평균 52억원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가상자산을 10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20대 청년이 185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에 제출한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억원이 넘는 고액 계좌를 보유한 개인은 총 3천759명이었다.

이는 도합 90% 남짓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1·2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합친 자료로, 여타 원화 거래소 3곳까지 포함하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10억 초과 계좌를 보유한 20대는 총 185명이었다.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9천672억원 상당으로 평균 52억2천800만원씩 들고 있다는 의미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 많은 20대가 다양한 자산에 재산을 분산하면서 그 중 가상자산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고, 전문 투자자로서 성공해 10억원 이상 자산을 불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10억원 초과 계좌를 보유한 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총 1천297명에 달했다.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12조497억원어치로 1인당 92억9천만원어치를 들고 있다.

보유액 기준으로 보자면 가장 큰 손은 50대다.

10억 초과 계좌 보유자 수는 930명으로 40대보다 다소 적지만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는 13조8천200억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다.

한명당 평균 148억6천만원어치씩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업비트와 빗썸에서 운영되는 활성 가상자산 계좌는 총 770만개다. 이들 계좌의 평균 보유액은 893만원이다.

안도걸 의원은 "보편적인 투자 대체 자산으로 자리 잡은 가상자산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peed@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주차 후 39초간 소주 1병 마셔"…음주운전 혐의 부인 60대 무죄
힙합거물 콤스, 120명에 피소 위기…"마약 탄 술 먹이고 성폭행"
전직 고위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경위 조사"
진품명품 양의숙 전 고미술협회장, 유물 해외밀반출 혐의 송치
낚시하다 실종된 40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英 존슨 전총리 "여왕 뼈암 앓았다" 주장해 논란
부천서 아내 흉기로 찔러 의식불명 빠트린 50대 검거
부산서 쓰러진 대만 관광객…시민·경찰 도움으로 회복
"조리돌림 당해"…대학병원 파견 군의관, 경찰에 고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59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1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