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스마트폰이 벽돌 됐다"…구형 갤럭시폰 무한 부팅 대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멀쩡하던 스마트폰이 벽돌 됐다"…구형 갤럭시폰 무한 부팅 대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10-03 20:29

본문

‘스마트싱스’ 업데이트 중 오류
일부 사용자 “사진 등 날아가”
삼성 “서비스센터서 복구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일부 구형 기종에서 특정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 도중 단말기가 계속해서 꺼졌다 켜지는 이른바 ‘무한 부팅’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앱 업데이트는 중단됐으며 삼성전자는 피해 사용자들에게 “가까운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달라”며 “데이터 유실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3일 삼성전자 공식 커뮤니티 ‘삼성멤버스’ 등을 보면 전날인 2일부터 갤럭시 S10 시리즈 등 구형 기종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무한 재부팅 현상을 겪었다는 불만이 다수 올라왔다.

문제가 빚어진 기종은 갤럭시 운영체제 ‘원One UI’ 6.1 미만 버전을 사용하는 기기들이다. 2019~2020년 출시된 갤럭시 S10 시리즈, 갤럭시 노트 10, 갤럭시 A90, A31 등 기종에서 이 같은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 원 UI는 6.1 버전까지 업데이트됐는데, 해당 기종들은 4.1 버전까지만 적용됐다. 5.0 버전이 적용된 일부 기종들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류를 겪은 사용자들은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제어 앱 ‘스마트싱스’의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되던 중 부팅이 반복되는 현상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삼성멤버스를 비롯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온라인 카페 등에는 스마트싱스를 업데이트하던 중 기기가 먹통 현상에 빠지는 사진과 동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일부 사용자들은 “사진·파일 등 데이터가 모조리 날아갔다”고도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S10 시리즈 등 구형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일부 기종에서 최신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며 “오류를 확인하자마자 업데이트를 바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불편을 겪은 사용자 분들은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고 유실 우려도 없다”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 ksb1231 @kyunghyang.com

김상범 기자 ksb1231 @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단독] “잘 먹어야 잘 싸운다” 말해 놓고...내년 병사 급식 단가 동결·간식비 삭감
· [단독] 근무 때 옷 벗고 태닝하고, 불법체류 여성 노래방 불러내고…해경 ‘얼빠진 비위’
· 최동석도 박지윤 지인 ‘맞상간소송’ 제기···진흙탕싸움으로
· [단독]“평생 못 본 아빠 대신 내라구요?”···상속포기해도 계속되는 응급실 의료비 대납 의무
· 고독한 미식가 ‘고로 상’ 부산 왔다···가장 맛있었던 가게는 “비밀”
· 파출소 직원들이 새벽에 산후조리원 문을 두드린 까닭…아기 안고 배회 중인 산모 구조
· [단독]병가 내고 해외여행 간 경찰, 2년간 131명 적발
· 친한계, 연일 김대남 배후에 의혹 제기···대통령실과 파워게임 가나
· “폭사한 헤즈볼라 1인자, 죽기 전 휴전 동의했다”···이스라엘, 휴전 불씨 밟았나
· [단독]연봉 5억으로 올리고 공고 10번 내도 의사 못구해··· 공공의료기관 의사 고용 실태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경향신문이 독자님께 커피를 쏩니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0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87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