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영풍,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또 높인다…주당 3만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MBK-영풍,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또 높인다…주당 3만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4-10-03 18:20

본문

최윤범 회장 측 대항공개매수가와 동일 설정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MBK파트너스가 주최한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가운데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9월 1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MBK파트너스가 주최한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가운데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4일부터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20% 올린다.

3일 주요 경제신문 공고에 따르면 MBK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공고를 이같이 정정했다. 자본시장법상 공개매수자는 전국 단위의 일반신문 또는 경제신문 중 둘 이상의 신문에 공고를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종료 예정이었던 MBK 영풍정밀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14일까지로 연장됐다.

지난달 13일 MBK가 영풍정밀 공개매수를 개시할 당시 제시한 공개매수가는 2만원이었으나 지난달 26일 2만5000원으로 한차례 상향 조정됐다.


이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2일부터 주당 3만원에 대항공개매수에 나서자 MBK가 다시 한번 가격을 올린 것이다. 이에 따라 MBK의 영풍정밀 공개매수대금은 1710억원에서 2052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85%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지분 경쟁을 벌이는 양측에 영풍정밀의 공개매수는 핵심 ‘승부처’로 꼽힌다. 영풍정밀을 갖는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고려아연 의결권 3.7% 우위에 서기 때문이다.

MBK는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장씨 일가와 최 회장 등 최씨 일가 지분을 제외한 잔여 물량지분 43.43%을 전부 사들이지만, 최 회장 측은 25.0%만 공개매수한다.

다만, MBK-영풍이 본게임인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도 추가 상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고려아연은 4일부터 영풍-MBK75만 원보다 높은 주당 83만 원에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 MBK-영풍 측은 일단 오는 4일 장 초반 주가와 청약 상황을 보고 가격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

★관련기사

D-데이 맞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커지는 국민연금 역할론

영풍 장형진 35%↑ 고려아연 최윤범 29%↑… 분쟁 당사자들, 주식재산 급증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 "배당가능이익 6조원 이상 사실에 대표직 걸겠다"

고려아연 "영풍·MBK 법원 판결 무시하고 시장교란해...끝까지 맞설 것"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고려아연의 반격, 베인캐피털과 손잡았다...경영권 분쟁 새국면 外


★추천기사

美 "이란 공격, 실패로 보여...대응방안 논의" 이란 "이스라엘 추가 보복 없으면 보복 종료"

구형 갤럭시 무한 재부팅… "스마트싱스 업데이트 오류"

검찰, 명품백 수수 김건희 무혐의 처분...고발 10개월 만의 매듭?

뽀뽀 커플 나는 솔로 20기 정숙·영호 결별…"이유 두 가지"

[2024 국감] 황희 "軍 기밀 해킹 시도 급증…최근 5년간 월평균 1000건 발생"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53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6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