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금투세 폐지론 부상…"유예땐 또 혼란" 이르면 4일 당론 결정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민주 금투세 폐지론 부상…"유예땐 또 혼란" 이르면 4일 당론 결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0-02 14:03

본문

최고위원 간담회서 일부 폐지론 언급해
유예 결정땐 대선전 다시 쟁점화 불보듯
당 안팎 “폐지, 당 정체성 괴리” 우려도


민주 금투세 폐지론 부상…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를 유예하는 입장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가운데, 당 지도부에서는 ‘폐지’ 주장까지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이르면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시행시기에 대한 결론을 낼 전망이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9일 최고위원들의 간담회가 있었고, 일부 최고위원이 ‘금투세 폐지’ 의견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투세와 관련된 민주당의 입장이 머지 않은 시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4일 의원총회에서 금투세 유예·시행·폐지까지 열어둔 채 시행시기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당 내 금투세 폐지론은 지난달 24일 ‘금투세 토론회’를 계기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행론자’ 김영환 의원이 ‘인버스 발언’으로 개인투자자들의 공분을 사자, 여론을 악화되며 유예 및 폐지론으로 기울었다는 것이다. 다음날 5선 중진이자 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폐지 입장’을 밝힌 것도 도화선이 됐다. 특히 금투세를 1~2년 유예하면 대선을 앞두고 다시 혼란이 생긴다는 점에서, 민주당이 집권한 다음 금투세를 재추진하자는 사실상 ‘폐지’ 의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시행론’이 많았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 같은 지도부 기류에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비공개 회의에서 ‘금투세 폐지론도 나왔다’는 최고위원회 회의 내용을 전달받고, “금투세 시행, 유예, 폐지팀을 두고 재토론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온 것이다. 한 기재위 소속 의원은 “당의 정체성 문제도 있다”며 “폐지는 맞지 않고 여러 여건이 조성된 후 시행하자는 주장으로 의견이 모아질 것”라고 설명했다.

원외에서도 금투세 폐지는 급진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날 CBS라디오에서 ”폐지는 너무 성급하다“며 ”민주당 소속 기재위원들이 반대하고, 금투세 도입은 여야가 합의했다. 한번 더 유예하면서 보완하고 투자자들도 이것을 예상하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도해도 너무하네”…전과 11범에 43명 임금 또 체불 건설업자 결국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일 水음력 8월 30일

“우린 11년간 쇼윈도 부부로 살았다 ”…배우 한가인 ‘깜짝고백’, 사실은

“음원 틀고 입만 벙끗 절대 안했다”…‘립싱크 논란’에 입장 밝힌 장윤정

뺨때린 엄마였지만…빈손으로 오기 그래서, 손담비가 가져온 선물의 정체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19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0,97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