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여수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3200억 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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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 스팀터빈 등 주기기 공급 계약 체결…2028년 준공
서부발전과 두 번째 가스터빈 계약…1만5000시간 이상 운전 경험 기반한 ‘재구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한국서부발전과 3200억 원 규모의 전남 여수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수 천연가스발전소는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구역에 500㎿급 규모로 건설되는 친환경 발전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까지 380㎿ 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한다. H급은 터빈 입구 온도가 섭씨 1500도를 넘는 고효율 모델이라는 의미다. 가스터빈은 용량에 따라 소형20~99.9MW, 중형100~214.9㎿, 대형215~299.9㎿, 초대형300㎿이상으로 구분된다.
이번 계약에는 이상 징후 발생 시 긴급 대응하는 의무 조항과 발전사에 정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실제 운영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서부발전이 다시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고객사와 가스터빈 전 주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한민국 가스터빈 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산학연 340여 개 기관과 함께 ‘380㎿급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공동 개발했다. 이와 함께 400㎿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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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2028년까지 380㎿ 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한다. H급은 터빈 입구 온도가 섭씨 1500도를 넘는 고효율 모델이라는 의미다. 가스터빈은 용량에 따라 소형20~99.9MW, 중형100~214.9㎿, 대형215~299.9㎿, 초대형300㎿이상으로 구분된다.
이번 계약에는 이상 징후 발생 시 긴급 대응하는 의무 조항과 발전사에 정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실제 운영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서부발전이 다시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고객사와 가스터빈 전 주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한민국 가스터빈 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산학연 340여 개 기관과 함께 ‘380㎿급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공동 개발했다. 이와 함께 400㎿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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