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54가구 특공에 1만명 몰려…193대1 기록 > 경제기사 | economics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조감도/사진제공=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특별공급에 1만455명이 몰리며 193대1의 경쟁률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특별공급 54가구에 1만455명이 접수했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 51㎡A 5883명 △전용 51㎡B 1982명 △전용 59㎡B 2590명이 접수했다. 다자녀 가구에 338명, 신혼부부에 3040명, 생애최초 7024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20평대 아파트가 공급된 만큼 신혼부부와 생애최초에서 많은 인원이 관심을 보였다.


DL이앤씨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 유원제일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 영등포구청과 2·9호선 당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여의도 타임스퀘어와 IFC몰, 더현대 등 상권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일반분양 111가구 중 99가구가 전용 51㎡A타입 56가구·B타입 43가구다. 59㎡는 12가구A타입 1가구·B타입 11가구에 불과하다. 분양가는 전용 51㎡가 최고 10억8450만원, 전용 59㎡ 최고 분양가는 14억4230만원이다.

소형 평형에 분양가가 높으며 대단지인 서울원 아이파크의 분양일정과 함께 공급되는 만큼 다소 부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서울 서남권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는 신축 아파트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접수,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3일이며, 이후 12월16일~18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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