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섞인 지적·공간정보 전문용어, 우리말로 순화한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일본어 섞인 지적·공간정보 전문용어, 우리말로 순화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10-03 11:00

본문


일본어 섞인 지적·공간정보 전문용어, 우리말로 순화한다

임야원도도해지적 /국토부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공간정보 분야 전문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고 행정규칙으로 고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지적측량·공간정보 분야에서 쓰는 △어려운 한자용어 △외국어 용어 △일본식 한자 표현 등에 대해 우리말로 순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양 기관은 지적측량·공간정보 분야에 사용되는 전문용어를 조사해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이 자주 접하는 용어를 발굴했다.

이후 지난 9월 국토부 관계부서와 지적·공간정보 전문가, 한글문화연대 등으로 구성된 지적·공간정보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개최하고, 심의를 거쳐 표준화 고시 대상 용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용어는 △도해지적→도면지적 △수치지적→좌표지적 △기지점→아는점 △정사영상→수직보정영상 등 38개이다.

양 기관은 2024 한글문화주간10월 4~10일 행사에 참여해 선정용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용어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심의를 거쳐 행정규칙으로 고시할 계획이다.

추후 고시된 표준화용어는 향후 법령의 제·개정, 교과용 도서 제작, 공문서 및 국가기관 시험문제 출제, 지적측량 현장에서 활용된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전문용어 순화작업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지적·공간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적·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용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30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0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