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홀딩스 자사주 171억 무상출연 계획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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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가 26일 약 47만주에 달하는 자사주 무상 출연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HL홀딩스는 이날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47만193주를 추후 설립할 비영리재단에 무상 출연하는 안건을 철회했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 거래일11월 8일 종가3만6500원 기준 약 171억62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애초 취지와 다른 시장의 반발을 예상하지 못했던 만큼 숙의를 거쳐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광헌 HL홀딩스 대표는 "그룹의 진정한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주주들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자사주 무상 출연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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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취지와 다른 시장의 반발을 예상하지 못했던 만큼 숙의를 거쳐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광헌 HL홀딩스 대표는 "그룹의 진정한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주주들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자사주 무상 출연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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