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서역세권 업무·유통시설용지 B3블록, 경쟁입찰 예정 > 경제기사 | economics

국가철도공단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유통시설용지를 경쟁입찰에 붙이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유통시설용지B3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은 총면적 1만 6001㎡인 B3 블록의 업무·유통시설 4개 필지를 일괄 매각한다.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800% 이하로 제한하며 ㎡당 공급 예정 가격은 1750만 원으로 책정했다. 2년 6개월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을 대금납부 방식으로 제시했다.

총액의 10%인 계약금을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을 6개월 단위로 5회 균등 분할해 수납한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3.5%며 납부약정일보다 조기 납부할 경우 연 5% 선납할인이 적용된다.

수서역세권은 수서~평택 고속철도S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도권 전철 3호선과 분당선, 수서~광주선 등이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다. 2030년엔 수서역 환승센터복합개발사업 부지에 백화점을 비롯해 호텔, 오피스, 주거와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찰신청은 12월 16일~26일, 개찰 12월 27일, 계약체결 12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이와 관련 사업설명회를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12월 3일 오후 2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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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statusquo@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