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드리프트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 누적 차입금 700억원…문새벽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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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개발한 넥슨의 자회사 니트로스튜디오가 본사로부터 빌려 쓴 금액이 700억 원을 넘어섰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니트로스튜디오는 지난 20일 회사 운영 자금 용도로 모회사인 넥슨코리아로부터 40억원을 차입했다. 이자율은 4.6%이며, 상환일은 내년 2월 22일까지다.
이번 자금 차입까지 더해 니트로스튜디오는 지난 4년여 동안 누적 710억 원을 넥슨코리아로부터 차입해 운영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넥슨코리아와 원더게임즈가 각각 지분율 50%를 보유한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설립 이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월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 게임으로 출시했지만 흥행 성적은 부진했다.
넥슨의 대표 IP 상징성에 서비스를 지속했음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지난 8월 콘솔, 모바일 플랫폼 및 글로벌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PC 서비스에만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흥행 부진으로 인해 니트로스튜디오는 지난해 매출 47억원, 영업손실 24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가 설립된 이후 지난해까지 기록한 누적 영업손실액은 593억원에 달한다.
계속된 부진에 넥슨코리아는 지난 2월 원더홀딩스 보유 지분 50%를 전량 매입해 합작 법인 운영을 종료하고,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 8월 30일에는 문새벽 넥슨코리아 부사장을 니트로스튜디오 대표로 선임했다.
변화를 이어가기 위해 니트로스튜디오는 게임 환경 개편, 게임 완성도 상향 등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며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한편, 니트로스튜디오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유튜브를 통해 OVERDRIVE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향후 개발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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