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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오는 날마다 이럴건가" 25억 개포자이 물난리 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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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3-07-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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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quot;비오는 날마다 이럴건가quot; 25억 개포자이 물난리 또 터졌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에서 연이어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평택지역에 이어 서울 개포지역에서도 물난리가 벌어져 공용시설과 보행로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입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1일 지역사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입주가 시작된 지 4개월 차에 접어든 3375세대 대단지다. 이날 오후부터 쏟아진 폭우의 영향으로 단지 곳곳에서 물고임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관리사무소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커뮤니티센터 운영을 중단한다는 안내 방송을 내보냈다. 일부 입주민들도 직원들과 함께 청소도구를 이용해 지하주차장과 로비에 흥건하게 고인 빗물을 퍼날랐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 “폭우가 내리고 있는 이상 상황임을 감안했을 때 출입구의 지대가 낮은 단지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 일각에서 염려하는 부실시공과는 관련성이 낮은 이슈”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안에 조합과 합의해 배수로 보강 등의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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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에서는 지난달에도 누수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카페 오픈이 연기되고 지하주차장과 천장 수리를 진행해야 했다. 당시 주민들은 부실공사를 원인으로 꼽았다. 하지만 GS건설은 시공상 하자가 아니라 배수로에 퇴적물이 쌓여 빗물이 역류한 것이라며 배수로를 정비해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침수 피해가 반복되자 단지 배수시설 설계 전반에 대한 입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입주민 A씨는 “단 하루 폭우가 내렸다고 워터파크가 돼버려 황당하다”면서 “이웃들 사이에서는 침수가 옵션이냐는 자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민 B씨는 “이 아파트 국민평형의 호가가 25억원에 육박하는데 설계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며 “이제 장마를 준비해야 하는데 매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주민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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