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유지 3000억원 기부로 소아암·희귀질환 환아에 희망 준 4...
페이지 정보
본문
진단 9521명, 치료 3892명 등 1만3000명 넘는 환아 지원 성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환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날 행사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함께 했다. 이건희 선대 회장 유족이 이 사업 환아나 가족, 의료진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이날 어린이병원 1층에 있는 이건희 회장 부조상浮彫像도 찾았다.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피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는 고인의 유지가 적혀 있다.
올해 4년째를 맞은 소아암·희귀질환 사업은 그동안 진단 9521명, 치료 3892명 등 총 1만3000명 넘는 환아를 지원했다. 사업단은 희귀질환 조기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신약 등 진단·치료 방법을 개선하는 연구도 하고 있다. 오석희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이건희 기금을 통해서 유전성 장염을 치료할 수 있는 두 가지 신약 특허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행사에서 이재용뒷줄 왼쪽에서 첫째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뒷줄 왼쪽에서 둘째 전 리움미술관장이 환아·의료진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조선닷컴 핫 뉴스 Best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성유진 기자 betrue@chosun.com
관련링크
- 이전글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기각…고려아연 "의결권 최대한 확보해 적대적 MA ... 24.10.21
- 다음글한미글로벌·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24.10.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