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3분기 매출액 사상 최대치 경신할 것…목표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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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6만7000원→7만4000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클래시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높였다. 3분기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추가 인수합병Mamp;A 가능성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이 증권사 김충현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20% 오르며 글로벌 미용기기 대장주로 거듭났다"며 "이루다 합병 후 토탈 솔루션 제공, 판매 지역 다각화 및 유통망 최적화, 적응증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선 "3분기 매출액은 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20% 늘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했다. 광고선전비, 이루다 합병관련 지급 수수료가 늘어 영업이익률은 소폭 낮아질 것으로 봤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41% 늘어난 34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클래시스가 이루다 합병에 따른 시너지, 재무적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아 보수적으로 가정했다는 입장이다. 김 연구원은 "합병 시너지가 발생하기까지 단기적으로 비용 증가나 매출 증가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이루다 합병 후 중기 재무 목표로 2030년 매출액 10억달러, 영업이익률 50% 이상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클래시스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선 추가적인 Mamp;A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Mamp;A의 구체적인 상황은 예상하기 어렵지만, 추가 Mamp;A 가능성은 클래시스의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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