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한적 매력 펄어비스, 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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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 출시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은 만큼, 서둘러 투자할 이유가 없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이 시장 기대치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다면 주가는 다시 반등할 수 있지만, 글로벌 PC·콘솔 시장의 국내 게임사 위치상 500만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펄어비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손실은 121억원적자전환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3분기에도 특별한 신작 출시는 없었으며 검은사막 매출액이 56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은 지난해 동기보다 27.9% 줄어든 37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모바일 매출액은 1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5.3% 늘겠지만, 올해 1분기 반등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영업비용은 910억원으로, 게임스컴 참가 영향에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늘겠다.
정 연구원은 "지난여름 게임스컴 참가로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의 출시 가시성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올해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며 "출시 일정을 내년 2분기 말 정도로 예상한다. 출시 후 1년 동안 붉은사막 판매량을 약 300만장으로 추정해 내년 매출액을 약 16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붉은사막 출시로 내년 펄어비스의 순이익은 약 1000억원으로 회복하겠지만, 이 정도의 실적은 이미 주가가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붉은사막 이후의 성장 스토리가 불투명한 점도 부담이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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