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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3일 이슈 종합] 장인화號 포스코 인사 쇄신, 반도체 내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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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12-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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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함영주·이승열·강성묵 등 5명 선정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하나금융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23일 선정했다.

회추위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에 따라 승계 절차를 내년 3월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일로부터 90일 이전에 개시하여 단계별로 면밀하게 평가·검증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함영주 현 회장, 이승열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외부 후보 2명이 선정됐다.

장인화號 포스코그룹, 인사 쇄신 칼…임원 15% 줄이고 조직 슬림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정기 임원 인사에서 대규모 쇄신을 단행했다. 임원 규모를 15% 줄이고 승진 규모도 30% 이상 축소시켰다.

주력 사업인 철강 불황 지속에 조직을 슬림화하고 포스코의 잇단 화재와 위기에 안전 사고 무관용 원칙과 과감한 세대 교체를 택했다.

포스코그룹은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과감한 세대 교체, 안전사고 무관용 원칙과 사업회사 내부 승진 확대,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두루 갖춘 여성 임원 등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김병환 "은행들 소상공인 지원, 우리 경제 부채리스크 축소"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은행권 소상공인 지원 방안과 관련해 "우리 경제 전반의 부채리스크가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곳 은행의 은행장 등과 함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은행권과 금융당국은 선제적인 채무조정과 폐업자 저금리·초장기 분할 상환 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상생 보증·대출 출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안은 지속 가능한 맞춤형 지원방안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은행권에서 부담으로 느낄 수 있다"며 "다만 소상공인들의 성실한 상환이 이루어져 연체나 부실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내년 상반기까지 약보합 전망..."혹한기 또 오나"

반도체 업계에 혹한기가 재도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K-반도체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도 낮아지고 있다.

23일 증권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실적을 전망하는 눈높이가 최근 낮아지는 모양새다.

반도체 수요가 인공지능AI에 집중되는 한편, 기존 IT 쪽은 둔화하는 양극화 흐름이 뚜렷한 가운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IT 수요 부진이 심화돼서다.

증권사 실적 전망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8조58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2조8247억 원 대비 3배 이상203.75% 많은 수준이지만, 전기 9조1834억 원 대비로는 6.57% 감소한 수치다.

공사비 현실화…정부의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정부가 침체에 빠진 건설 산업의 부흥을 위해 대대적인 정책 지원에 나섰다. 23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에서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지역경제와 취약계층 일자리 보호를 위한 공공투자 확대 및 민간투자 활성화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3월 발표된 건설경기 회복지원의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특히 공공 공사비 현실화를 중심으로 한 후속조치가 포함됐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합동작업반과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검증 작업을 진행했으며, 총 다섯 가지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공공 공사비 현실화를 위해 표준품셈과 시장단가 등 공사비 산정 기준이 세분화되고 시공 여건에 맞게 보정된다.

또한 중소규모 공사의 일반관리비 요율은 최대 2%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낙찰률도 현행보다 최대 3.3%포인트 높아져 업계의 저가 투찰 관행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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