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성과급 개편…"적자내면 못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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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지급 기준 상향
LG화학이 성과급 지급 기준을 상향한다. 적자 사업본부는 성과급을 받을 수 없으며, 회사 전체 기준 손실 시 흑자를 낸 본부도 성과급이 미지급된다. 19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17일 임직원 대상 성과급 개편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올해 LG화학은 3대 사업본부별로 기본급 기준 석유화학 46%, 첨단소재 130%, 생명과학 230%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본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했으며, 석유화학 부문은 지난해 1440억원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회사 전체 영업이익2조5292억원에 의해 일정 부분 부여됐다. 다만, 이번 개편으로 동일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석유화학 부문은 성과급을 받을 수 없다. 아울러 LG화학은 향후 회사 전체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면 흑자를 낸 개별 사업본부에도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올해도 석유화학 사업에서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지출 관리 돌입했다고 분석된다. ▶ “쓰레기장서 138억 벌었다”…버려지는 동전으로 떼돈 번 ‘이 회사’ ▶ “월급에서 36% 떼가면 어찌사나”…시민들 난리나게 한 ‘이것’ 뭐길래 [언제까지 직장인] ▶ 남편 재산 4조냐 6조냐…국내 최대 재산분할 이혼소송 ‘이 남자’ 누구 ▶ “4월 월급 줄었다고 상심하지 마세요”…작년 건보료 정산 반영 영향 ▶ 20분만에 법안 5개 ‘땅땅땅~’...거대야당, 대선 이긴듯 힘자랑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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