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 완료…"아직 시세 변동은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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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생산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9시9분쯤 완료됐다.
로이터 통신 등은 가상화폐 시장 플랫폼인 코인케코를 인용해 미 동부시간 기준 19일 오후 반감기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Copilot으로 생성한 비트코인 그림./뉴스1 이번이 네 번째 반감기로 보통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에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글로벌 가상 화폐 시황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0일 오전 10시25분 기준 6만3527.57달러로 24시간 전보다 2.5% 가량 상승했다. 공급량 감소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선 반감기에서도 짧게는 두 달, 길게는 다섯 달의 ‘횡보 기간’을 거친 후 상승세가 이어졌다. 올해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라는 ‘대형 호재’와 맞물려 반감기 효과가 가격에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 과거에 비해선 반감기로 인한 가격 상승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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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지섭 기자 oasi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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