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10% 급락…하루에 시총 2천억달러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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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조달러선 무너져 붕괴…시총 감소액 역대 두 번째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인공지능AI 칩 분야 선두 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19일현지시간 10% 급락했다. 시가총액시총은 2조달러약 2758조원 선이 무너졌다. 시가총액 감소액은 미국 기업 중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자CEO [사진=엔비디아]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주가 급락으로 시총이 약 2120억달러약 292조원 급감했다. 이는 뉴욕 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 하루 동안 잃은 시총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1위는 2022년 2월 3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플랫폼이 기록한 2320억달러약 320조원로, 당일 메타의 주가는 20% 넘게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전장 대비 84.71달러10% 떨어진 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월 21일 674.72달러를 기록한 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다. 시가총액은 1조9050억달러로 감소하며 2조달러 선이 무너졌다. 월가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이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 AI 칩 관련 주식의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16일 연설에서 견조한 미국의 성장세와 물가 둔화세 정체 등을 이유로 금리 인하 시기 지연을 시사하면서 미 채권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관련기사] ▶ 자켓만 입었나?…한효주, 실로 살짝 봉합한 은근 섹시룩 [엔터포커싱] ▶ 홍준표 "尹에 국무총리 김한길·비서실장 장제원 추천" ▶ 연일 한동훈 때리는 홍준표에…"오히려 한동훈을 다시 살려주고 있다" ▶ 태영건설 1조원 자본확충…대주주 지분 60%로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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