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딸기 수직농장 기술 수출 위해 민간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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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합동 전담팀 꾸려 수직농장 수출기업 지원… 수직농장 수출기업 어려움 개선 연구개발도 병행
고품질 딸기를 재배할 수 있는 수직농장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민관이 뭉친다. 21일 농촌진흥청은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들과 수직농장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수직농장은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서 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환경요소빛, 온·습도 등를 인위적으로 조절해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일종의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이다. 농진청은 최근 중동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직농장 수출을 확대하고,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딸기재배·양봉 분야 전문가들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3월, 스마트팜산업협회와 함께 수직농장에서 딸기 생산 기술을 지원받고자 희망하는 수직농장 수출기업을 모집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추진단 발족으로 농진청과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으로 구성된 전담팀2인 1조이 수출기업에 딸기 수직농장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분매개곤충, 딸기재배 생리 전문가가 모여 딸기 수직농장 운영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로 대두된 화분매개벌 수분율 저하, 육묘, 빛 조건 등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딸기 수직농장은 과일 대부분을 수입하는 중동에서 수출경쟁력이 높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케이K-농업기술 기반의 수직농장 수출 모형이 성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지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최순실 비자금이 수 조” 주장 안민석, 23일 법정 선다 ▶ 한동훈 “정치인 배신하지 않을 대상 국민뿐”…‘尹 배신론’ 우회 반박 ▶ 중년男이 코피 흘린 이유…콧구멍 안에 파리 유충 150마리가 ▶ 9살 딸 앞에서 성관계한 친모…일부 무죄 받은 이유는 ▶ 여당 대표로 안철수 ‘희망’하는 박지원…“그래야 실패하니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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