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울진 산불 동식물 서식지 복원 위해 태양의 숲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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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2022년 울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양과 꿀벌의 서식지 복원을 위해 숲 조성에 나선다. 약 2만㎡ 부지에 조성하는 이번 숲은 연간 약 8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게 된다. 11번째 태양의 숲 명칭은 ‘탄소 마시는 숲: 울진’이다. 기존 태양의 숲 조성 행사와 마찬가지로 태양의 숲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참여자들이 기부해 준 가상의 나무 8000여 그루 규모만큼 실제 숲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화는 이번 숲 조성에서 울진 산불로 서식지를 잃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을 위해 주 먹이 수종인 진달래로 식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나 이제는 멸종위기 식물로 개체 수가 줄어가는 구상나무, 꿀벌을 보호하고 화분의 매개가 되는 밀원수인 백합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심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생태계 복원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앞서 2011년부터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숲의 복원에 힘써왔다.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 왔으며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 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에 지금까지 총 10개 숲을 조성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45㎡의 면적여의도 면적의 약 5배, 약 53만 그루에 해당한다. 한화는 지난해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1t.org’에도 참여했다. ‘1t.org’는 국제연합UN의 생태계 복원에 대한 10년 선언 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1조 그루의 나무를 심거나 보존한다는 목표 아래 기업, 비영리단체, 기후 환경 운동가 및 정부가 참여하는 국제활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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