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1년 내리 올랐다…"하늘의 별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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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1년 가까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매물이 없어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제희원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의 9천5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비수기에도 전세 수요가 꾸준한 곳이지만, 올초보다 전세 매물이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 사용과 맞물려 비워줄 전셋집 물량 자체가 줄어든 겁니다. [서울 송파구 공인중개사 : 입주 5년 차고 작년보다 물량이 좀 많이 없죠. 거의 갱신들을 많이 해요. 물건이 굉장히 희소하다고 보면 돼요.] 1천200가구 규모 서울 구로구 이 아파트는 전세로 나온 매물이 아예 한 건도 없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 600여 건으로 석 달 새 약 12% 줄었는데, 1년 전보다는 27% 감소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 위축으로 매매 관망세 속에 임대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은 부족한 겁니다. 수급 불균형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8주 연속, 1년 가까이 상승세입니다. [채상욱/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 : 소형 아파트 전세의 초강세거든요.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좀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초과 상승세로 과열된다기보다는 다소 상승세가 둔화하는 방식으로 전세 가격이 움직일 것 같습니다.] 보통은 전세 가격이 오르면 매맷값 상승을 부추기는데, 장기 불황인 주택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집값 다지기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 : 과거처럼 전세가 상승이 전세가율을 높이면서 매매 갭투자를 유발시키기보다는 매매가가 더 떨어지지 않게 방어하는 역할에 그칠 전망입니다.] 전셋값은 올랐지만,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투자 수요를 자극할 정도는 아니어서 갭투자 비중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디자인 : 김규연, VJ : 박현우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인/기/기/사 ◆ 당연히 소품인 줄 알았는데…현재 논란 된 파묘 속 장면 ◆ "한 남자가 자기 몸에 불을"…2분간 그대로 방송 나간 분신 장면 ◆ 킥보드 타고 "비키세요!"…못 들은 60대 결국 사망, 판결은? ◆ 출근해 종이컵 슥 가져다 마셨는데…"아내가 식물인간 됐다" 절규 ◆ 221년 만에 최대 규모…"1천 조 마리 덮친다" 전문가들 경고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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