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이익 체력은 회복 중…목표가 5%↓"
페이지 정보
본문
KB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0만5000원으로 하향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KB증권이 롯데쇼핑에 대해 올해 모든 사업 부문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1만 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6만4500원이다. 22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유통업의 부진한 영업환경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롯데쇼핑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에 힘입어 올해에도 영업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롯데쇼핑은 모든 사업 부문 손익이 전년 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백화점 부문은 업계 전반의 견조한 매출 흐름에 힘입어, 연간 기존점 매출이 4.4%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할인점과 수퍼도 선방하고 있다”며 “특히 할인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부터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할인점수퍼’ 합산 영업이익은 30% 증가할 것”이라며 “하이마트, 홈쇼핑, 컬처웍스 등 자회사들 손익도 전년 대비 소폭이나마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총매출은 5조763억 원, 순매출은 3조5314억 원, 영업이익은 1100억 원을 나타낼 것”이라며 “순매출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4%, 14%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백화점 부문에 대해 “기존점 매출은 3.5% 성장한다”면서도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008억 원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했다. 할인점 부문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기저 부담부가세 환급 63억 원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이 4.7% 성장한 덕분에 영업이익은 5%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33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수퍼 부문에 대해서는 기존점 매출 호조와 상품 소싱 통합 효과가 전년 동기 기저 부담부동산 개발 수익을 상쇄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할 것으로 봤다. 또 그는 이커머스 부문에 대해서는 “영업적자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하이마트와 컬처웍스 영업적자는 축소되고, 홈쇼핑 영업이익도 증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관련기사] ☞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올해 목표, 매출·이익 동반성장” [주총] ☞ [단독] 1년 계약하고 4개월 만에 돌연 매장 철수 통보한 롯데쇼핑…법원 “8개월치 손해 물어줘야” ☞ [채권뷰] 롯데쇼핑, 회사채 1210억 원 거래 ☞ [채권뷰] 롯데쇼핑, 회사채 총 5000억 원 발행 ☞ [채권뷰] 롯데쇼핑, 회사채 2800억 원 거래 [주요뉴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전국 흐리고 비 예보…강수량은 적어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얼마나 안 팔렸으면…시가 테슬라 미국·중국서 또 싸졌다 24.04.22
- 다음글코스맥스 "피부 장벽개선 소재 세라마이드 결정화 문제 해결" 24.04.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